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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척수수막류 4개월아기 세브란스 수술 준비물

짱짱이_육아일기

by 블리채 2021. 5.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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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입원과 수술 후기를 포스팅하고 나니
수술 준비물이 뭐가 필요했고 필요없었는지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따로 준비물을 적어보려해요!


사랑나눔카페에서 수술준비를 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필요한것

□분유포트기 - 들고갈땐 힘들었지만 최고 잘 사용했던거에요! 배선실까지 가는것도 번거럽고 특히! 물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아기가 바로 먹을 수 없는 온도 였어요 ㅠㅠ

□일회용 젖병- 젖병소독과 세척시간을 줄여줄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고, 자세제한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먹일때 비닐을 밀어주면 일반 젖병과 다르게 안에 있는 분유를 다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회용 행주 1장- 젖병이나 젖꼭지가 다 마르면 위생적으로 올려 놓기 좋았어요.

□젖꼭지

□치발기- 아기가 손을 많이 빨아서 치발기를 쥐어주니 좀 낫더라구요ㅎ

□분유1통- 분유는 1통으로는 아주 딱 맞게 사용했고 일회용젖병지퍼팩에 여러개 더 챙겨가시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기저귀 1팩-기저귀 무게를 잴때 빨리빨리 안재어서 그런지 기저귀는 많이 남았어요 1팩 하고 60매를 들고갔는데 입원하고부터 기저귀 무게 잴때까지 딱 60매사용했어요! 1팩정도면 충분할것 같아요.

□야채씻는 볼- 진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저는 젖꼭지만 세척할거라서 일부러 작은걸로 샀고 스텐은 다인실에서 소리가 많이 나면 그렇다고 해서 플라스틱으로 샀어요. 사진에는 크게보이지만 손바닥만한 사이즈!


□젖병세제-물약통에 담아서 갔어요.

□젖꼭지 씻는 솔

□멀티탭-사진 보시면 병실배드 아래쪽에 멀티탭이있긴하지만 옮길 수 없는 구조이고 수납장과 거리가 멀어서 개인 멀티탭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닥터브라운 스팀팩 - 진짜 잘 사용했어요. 물 약간과 전자레인지 3분이면 스팀으로 열탕소독한 느낌나요!

□아기베개-아기베개가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누워지내야 하다보니 필요하더라구요!

□아기블랭킷-3장정도 챙겨가서 추우면 두장 덮어주고 더우면 배만 덮어주고 소리때문에 놀라서 제 수건을 돌돌 말아서 가슴위에 올려두기도 했어요.

□가습기-병실에 다인실 습도가 37퍼였어요 ㅠㅠ 비오는날은 좀 나았지만 ㅠㅠ 1인실가서도 50퍼가 안되더라구요. 1인실에서는 욕실에 따뜻한물 틀어놓으면 습도가 오른다고해서 그렇게 했어요. 다인실에는 더웠는데 제가 있던 1인실에는 많이 서늘하더라구요. 끝 방이라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따뜻한물틀어서 습도 온도 딱 알맞게 맞아졌어요.

□보온병-분유포트기에 물이 부족할때 급하게 보충용으로 물 담아놓았었어요. 제가 마시기도 했구요. 1인실에는 냉장고 안에 생수가 2병 들어가져있었어요.

□건티슈- 건티슈 정말 잘 사용했어요. 손수건 4장정도 들고갔었는데 씻어 쓰니 뻣뻣해져서 ㅠ 아기피부가 아프겠더라구요. 건티슈로 사용하고 바로 버렸고, 응가했을때 물티슈가 차가웠는데 건티슈에 따뜻한물 볼에 받아서 적셔 사용하니 자극도 덜 가고 씻는것처럼 보송해지더라구요. 잘 안쓸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잘 사용했어요. 목욕을 못시키니 따뜻한 물에 적셔서 머리도 물묻혀서 닦아주고 손발도 몸도 닦아줬어요.
설사많이 할 경우에는 엉덩이닦아주고 건티슈로 톡톡해주고 비판텐 발라주면 좋아요!

□물티슈1팩 -물티슈는 2팩 챙겨갔는데 1팩도 사용 다 안하고 들고왔네요. 그래도 여러모로 잘 사용했어요.

□아기로션-얼굴 닦이고 발라줬어요. 그리고 열이 많이나고나서 몸에 열꽃이 피었는데 그때 수분관리 잘해줘야한다해서 약통에 덜어간 로션 잘 발랐어요.

□손수건-필요하지만 세탁해서 사용하기 힘드니 몇장만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온습도계-온습도계는 있으면 확인하기 좋아요. 수면마취하거나하면 목과 코가 건조해하더라구요. 습도 맞추기 좋았어요.

□유모차 라이너-병동에서 제공하는 유모차에 커버를 씌워주지만 수술 후 부위가 딱딱하면 아플것같아서 개인 유모차 라이너 챙겨갔어요!

□아기양말- 수술후 기저귀 체크를 위해 하의는 벗고 있는데 양말은 신기고 있는게 좋았고, 링거 맞은 부위에 빨지 않게 씌어 놓기도 괜찮았어요.

□컵밥-점심은 컵밥을 먹고 저녁은 보호자식을 신청했어요. 가격이 비싸진하지만 맛없지 않았어요!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요 ㅋㅋㅋㅋㅋㅋ 컵밥보다 훨씬 좋았어요. 간단한 간식거리도 챙겨놓으면 아기 보면서 체력소모가 크니 중간중간에 먹으니 좋더라구요.

보호자식 마지막날 저녁에 여유가 생겨서 먹다가 찍었는데 ㅋㅋㅋ 저는 진짜 맛있었어요! 세브란어플에가면 식단 확인할 수 있어요 ㅋㅋㅋ 입원하는기간과 메뉴보시고 결정해도될듯해요.

□아기마스크 - mri촬영, 수술하는 날 등등 본관으로 갈때는 마스크 필수에요.




♥필요없었던 것
□팜컵-간호사선생님께서 팜컵으로 등을 치면 수술부위에 진동이가서 아프다고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두루마리휴지-화장실에 휴지 계속 넣어주시고, 손씻는곳 위, 배선실 등등 페이퍼타올이 있어서 두루마리 휴지는 전혀 사용을 안했어요.

□아기여벌옷-환의를 입히는게 제일편해요. 링거 줄 때문이기도 하고 토하거나 응가묻으면 바로 갈 수 있어서 좋아요.

□방수매트 패드-간호사실에 이야기하면 방수패드 줘요.

□옷걸이-옷걸이는 후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다인실,1인실 전부 옷걸이가 5개넘게 들어가있네요 ㅋㅋㅋ

□체온계-간호사 선생님께서 시간마다 측정해주시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아기상태체크, 링거체크와 함께 해주시니 더 좋은것 같아요.

□물약병-엉덩이쪽에 씻긴다고 많이 챙기시던데 물약통 간호사실에 말씀드리면 주시더라구요.

□손선풍기-설사때문에 엉덩이 발진난다고 챙기라고 되어있던데 설사하면 약을 없애다 하셔서 저는 설사 2번정도 했었고 건티슈를 사용하니 뽀송하였어요.

□메모지, 가위, 볼펜 - 챙겨갔었는데 사용안했어요. 볼펜은 병상마다 기록지에 체온과 배뇨배변양을 기록해야되서 볼펜이 꽂혀져있구요. 메모지는 딱히... 메모할게 없어요. 요즘은 폰에 다 기록할 수 있으니!
가위는 드레싱제품 자른다고 필요하다했었는데 제가 샀던 제품은 가위가 필요없었어요.
가위는 ㅋㅋㅋㅋㅋ 아기 수술날에 울릴때 발바닥 눌러줄때 사용했어요(물런 뾰족한부분아닌 커버씌워져있는 부분!)

□바구니,S자 걸이,트레이 - 많이들 챙겨가시던데 저는 부피때문에 챙길수가 없었어요. 분리수면을 했던터라 아기랑 같이 안잤었고 침대에 비해 아기는 작으니 침대 한쪽 편에 기저귀 손수건 장난감 등등 놓아두고 사용하는게 훨씬 편했어요.

□해열패치- 해열패치가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이 금하게 되어있더라구요 ㅠㅠ 저도 구매했다가 혹시몰라 챙겼는데 그냥 미온수로 겨드랑이 목 부분 닦아주는게 더 괜찮았어요. 간호사선생님께서도 그렇게 알려주시더라구요. 6개월 이상 아기라면 챙기는게 좋아요!

□보호자 이불- 침상에 있는 이불 보호자가 사용하고 아기는 챙겨간 블랭킷 사용하면 되용!

□드레싱재료 - 수술따라 드레싱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 구입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보호자- 수건, 여벌옷, 머리끈, 속옷, 폰충전기, 편한 슬리퍼, 일회용샴푸린스바디워시, 치약,칫솔(1인실에는 록시땅꺼 샴푸 치약 칫솔 티슈 다있어요!) 영양제, 로션



아기들 상태마다 준비물이 다르겠지만 지방에서 비행기타고 올라가니 ㅠㅠ 수화물제한때문에 캐리어에 최소한으로 챙겨서 갔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지방에서 올라가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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