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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방문 예절_남편, 시댁식구, 친구(산후조리원 방문 선물)

유아교육

by 블리채 2020. 4.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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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방문 예절을 알려드리기 전에!!
산후 조리원에는 특별한 상황아니고서야 산모와 아기를 위해서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방문을 하시는 경우에는
산후조리원을 방문할 시 예절과 기본 매너를 기억해 두었다가 서로 불편하지 않게 다녀오도록 해요.


우선, 산후조리원에 가기 전 조리원에 방문이 가능한지 유무를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가시고
산모를 만나기 전에 화장실에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주세요.


<남편>

1.연락은 남편이 돌리세요.
다 죽어가는 산모더러 핸드폰 손에 쥐여주고 그래도 어른들한텐 연락해야지.. 라고 말하는 남편들 꼭 있습니다. 산모시켜서 연락 드려놓고 손님들 오면 의기양양해져서 사람 좋은 웃음하며 산모 입장 생각 해주지도 않고 있는 남편분들 많습니다. 연락은 남편이 드리세요.

2.산모를 괴롭히지 마세요.
아직 회복도 되지 않는 산모한테 "손님들 오시니까 준비해","과일 좀 깍아줘"등등 몸단장이나 손님 대접을 요구하는 분들 꽤 있습니다. 우리 가족을 축하해주러 오신 손님들도 중요하지만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산모 입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3.인사는 똑바로 하세요.
장인어른, 장모님 오시면 남편도 산모인냥 누워 있으신 분들 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 아내 몫 까지 예의바르게 인사드려야 합니다.

4.산모를 지키세요.
아기를 낳고 아직 회복도 다 되지 않는 산모를 앞세워서 어디 청문회 하듯 질문을 받게 하지마세요. 친구들이나, 시부모님 잔소리 등등 시시한 농담따먹기에 힘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5.손님 대접을 제대로 하세요.
손님이 왔으면 물 한사발이라도 드리는게 예의 입니다. 한번 행동 잘못해서 산모는 물론 아직 아기인 자식까지 욕보이게 하지 마세요.


<시댁식구들>

1.아들, 딸 구분하지 마세요.
아들딸 구분해서 며느리 대우 다르게 하시는 어른들 꼭 있습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다 소중한 아이 입니다. 차별하지말고 똑같은 '손주'로 통일하세요.

2.잔소리하지 마세요.
아직 몸도 회복되지않고 멘탈도 회복되지 않은 산모를 붙잡고 자연분만이니, 제왕절개니, 모유수유니, 조리원비용이니, 등등 귀한 손주 낳아준 산모한테 수고했다 한마디라도 먼저하는게 어른된 도리 입니다.

3.자주 오지 마세요.
산모가 예뻐서 혹은 손주가 예뻐서 자주 오시는 분들 있으실것입니다. 사돈댁도 내 자식이 불편할까봐 혹시나 휴식을 취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자주 못 옵니다. 산모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세요.

4.아이 외모를 평가하지 마세요.
누굴 닮아서 못났다는 등... 아기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은 곧 자기 아들의 외모를 평가하는것과 같습니다.


<친구들>

1.손을 꼭 씻으세요.
귀엽다며, 신기하다며 씻지 않은 손으로 산모 물건을 만지작 거리는 친구들이 꼭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무너졌다고 봐도 무방한 산모를 두고 산모의 물건을 만지는 것은 위험합니다.

2.우르르 몰려오지 마세요.
친한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신기하고 축하해주고 싶고 예쁜마음은 알겠지만, 동물원에서 동물 구경하듯 우르르 모여서 귀엽다고 소리지르며 보는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그러니 친구의 산후조리원에 방문할 때에는 둘 혹은 세명씩 가는것이 좋습니다.

3.오래있지 마세요.
친구집에 놀러 간것 처럼 계속 앉아서 시시콜콜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밤새도록 앉아서 산모가 받은 음료나 과일을 전부 먹으며 있는 친구들.. 산모는 놀러와있는게 아니라 몸을 회복하러 온 곳입니다. 적당히 있다가 가세요. 다른 어른이 오시면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한 다음 산모의 건강상태와 아이의 건강상태를 확인 한 후 선물전달 후 빠르게 귀가 합니다.



[산후조리원 방문 시 선물]


-현금 또는 상품권

-과일 바구니 (꽃바구니x-혹시나하는 알러지때문에 조리원에 반입이 안됩니다.)

-아기 외출복 (내복과 배냇저고리는 어디서는 많이 주는 제품이라서 외출복(신생아용X)이 더 좋아요.)

-기저귀 케익 (기저귀 2단계를 그냥 선물하셔도 좋고, 요즘에는 케익 모양 처럼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디카페인 커피 (커피를 평소에 좋아하시는 산모라면 커피가 많이 생각나실거에요. 무카페인으로 준비해요.)

-아기용 물티슈 (물티슈는 정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호불호없는 선물이에요. 제품을 사실때는 꼭 아기용으로 구입하세요.)

-타이니모빌(엄마 취향의 감성있는 모빌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지못하고 타이니 모빌이 아기의 시선을 끌기 아주 좋다는 육아선배의 말씀)

-방수매트 (파우치형도 있어서 외출 시 귀저기 갈때 깔고 갈기 유용함.)

-브라운체온계(출산 준비물로 많이들 구입하겠지만 확인을 한 다음 선물로 주면 좋음. 브라운체온계는 10년씩 사용한다고합니다.)

-젖병워머(젖병 중탕기로 산모가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선물로 받으면 유용하게 사용한다는 그제품!! 이유식 데울때도 좋다고 해요.)

-예쁜 보냉가방(이유식 할때까지 보냉가방은 아주 제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제품입니다.)

-아기비데 (여자아이에게 특히나 좋은 아기 전용 비데)

-살균소독기(아기의 장난감을 살균소독가능한 살균소독기)

-쪽쪽이 휴대형 살균기 (쪽쪽이를 사용하는 아기라면 휴대형 살균기가 정말 유용해요.)

-물티슈 워머(물티슈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용도 인데요. 이것은 겨울에 태어나는 아이에게 좋다고 하네요. 물티슈가 차가워서 아기들이 깜짝깜짝 놀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사실 아기용품은 여기저기서 선물로 많이들 들어오는데 산모를 위한 용품은 잘 없는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려서 산후우울증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조리원에 방문하거나 출산축하 선물을 살때에는 아기것 하나와 엄마것 하나 이렇게 두가지를 선물해요. 엄마 선물로는 립스틱, 악세서리, 피부관리이용권, 플랫슈즈, 옷 등등 이런것들을 선물 한답니다. 그럼 정말 좋아해요!^^

*지인이거나 직장동료들은 연락정도로만 축하해 주셔도 됩니다. 오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가지 마세요. 그래도 마음이 쓰이시는 분들은 과일 바구니를 배달시키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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