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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첫째 아이 재우기 아빠한테 맡겨보아요.

유아교육

by 블리채 2020. 4.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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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태어나면 엄마는 불면증과 수면장애가 더 심해지는데요. 첫째까지 투정부리고 재워달라고 하면 엄마는 살도 수면장애로 살도 많이찌고 건강도 많이 나빠지게 되죠.

첫째 재우기 아빠한테 맡기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남편분과 함께 보시고 실천해 보도록 해요.

 

 

 

 

1. 첫째 아이 이해시키기

 

무작정 "오늘 부터 아빠랑 자는 걸로 하자. 할수있지~?"라고 아이에게 말하면 큰아이로서는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죠. 첫째 입장에서는 '왜 동생만 엄마랑 자고 나는 아빠랑 자야되는거지?'라며 이해가 안될거에요. 모든 육아가 그렇지만 '첫째 아이 아빠랑 재우는 방법'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진행해야 한답니다. 우선, 첫째 아이를 이해시키는 것 부터 시작해요. 

 

동생은 자주 배가 고프기 때문에 자다가 깨서 엄마 젖을 바로 먹어야 되고, 또 엄마 뱃속에 살다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엄마 냄새를 맡아야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설명해주세요. 동생은 두 살 정도는 되어야 아빠랑 잘 수 있는데, "우리 00이는 벌써 엄마하고도 자고 아빠랑도 잘 수 있네~!" 라며 격려도 함께 해주세요. 

물런 모유수유가 아닌 분유수유 중이고 남편이 첫째보다 아기를 더 잘 보는 능력자 아빠라면 아빠가 둘째는 맡고 첫째는 엄마와 함께 자는것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2. 충분한 준비 기간 갖기

 

대개 첫째 아이 따로, 둘째 아이 따로 1:1 수면 마크가 필요한 경우는 두 아이 중 한 아이가 잠투정이 심하거나, 작은 아이가 아직 신생아라서 수시로 잠을 깨는 바람에 온 식구의 취침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엄마와 아빠가 각각 다른 방에서 아이를 따로 데리고 자는 것을 생각해보게됩니다. 좀 더 독립적이면서 쾌적한 잠자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 분리를 급하게 시도하면 큰 아이가 거부감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같은 방 안에서 이부자 분리 부터 시도해 보세요.

 

예를 들면 첫째 아이와 아빠는 침대에서 자고, 둘째 아이와 엄마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보세요. 큰아이가 아빠와 함께 잠에 드는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그때 방 분리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문을 열었을때 서로가 보이는 가장 인접한 방을 선택하고 첫째 아이에게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된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도 좋아요.

 

 

 

 

3. 아이 잠버릇 알아두기

 

아이의 잠자리 습관이나 심리 상태를 민감하게 알아해는 사람은 언제나 엄마 쪽입니다. 아이를 잘 재우고 싶다면 아빠도 엄마 못지 않게 아이의 잠버릇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잠지기 직전에 유난히 투정이 심해진다든지, 머리를 쓸어주거나 다리를 주물러줘야 잘 자는 등 육아 팁이 있기 마련이죠.

 

엄마는 이 모든 비법을 아빠에게 전수 해야 합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재우려고 한다면 실패로 돌아가 버리고 아빠도 첫째아이가 나랑 자는 걸 싫어해서 짜증을 내는거라고 생각해서 좌절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아이와 아빠와 함께 둘만의 잠들기 직전 이벤트 만들기

 

아이의 잠버릇도 숙지했고 충분한 준비 기간도 가졌다면, 이제는 아이가 아빠랑 함께 잠드는걸 기대하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해 보아요. 아이 머리 맡에 비밀 상자를 준비합니다. 아빠랑 밤에 읽을 그림책을 넣어두고 매일 밤 잠에 들기전 아빠는 맛깔스럽게 책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비밀 상자 안에는 가끔씩 작은 선물과 비밀쪽지를 넣어두면 아이는 아빠와 잠드는걸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여길것입니다.

 

또한 목욕 만큼은 아빠가 전담하는것이 좋아요. 목욕하고 그림책을 한 권 읽고 꿈나라에 빠져드는 일정한 수면 패턴이 습관으로 형성된다면 금상첨화!! 또는 야광 별 스티커를 아빠와 함께 붙여보면 불을 끄고 천장을 수놓은 별들을 아빠와함께 보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릴 것입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가 아이와 아빠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요.

 

 

 

 

5. 약속 지키기

 

첫째 아이를 재우기 위해 잊지말아야 할 것은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야근이나 회식으로 인해 아빠가 취침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이제 막 몸에 배려는 수면 습관이 흐트러 질 수 있습니다. 아이는 늦어도 9시~10시 사이에는 잠들어야 하는데 아빠랑 재우겠다고 졸린 아이를 그대로 둘 순 없겠지요.

 

무리한 계획보다는 현실 가능성을 고려해서 일주일에 3번정도는 아빠랑 함께 잠에 드는 날로 정하거나, 주말 만큼은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자며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몸에 배게 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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