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임신초기]예비 아빠가 할 일

유아교육

by 블리채 2020. 3. 17. 13:48

본문

 

-아내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한다.

임신한 아내는 전과 같지 않다. 입덧을 하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을 먹지 않게 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서서히 배도 불러오면서 체중이 늘고 전에 혼자서 쉽게 하던일도 해내지 못할 때가 많다. 절대! 아내를 낯설어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호르몬과 몸의 변화는 아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생명이 생겨나는 과정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아내가 필요한 것을 알아둔다.

입덧이나 피로,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이럴때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남편이 챙겨주어야 한다. 또한 가급적 일찍 퇴근하여서 아내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임신 중기때는 체중 증가로 손발이 붓고 저리는 증상이 자주 느끼므로 남편이 손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임신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내는 먼 곳으로 외출하는 것이 힘들어 답답함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까운 공원이라도 남편이 함께 산책을 나가도록 한다.

 

 

-아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임신 초기에는 아내의 배가 많이 부르지 않고 태동도 없기에 남편 입장에서는 아기의 존재를 실감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무심한것같이 받아들여져서 아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아직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태명을 지어주고 배를 쓰다다듬어주는 등 애정과 기대감을 표현한다.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 해야한다.

간접흡연은 물런 흡연 후에 집에 들어와 아내를 대하는 이른바 '3차 간접흡연' 또한 간접흡연 만큼 위험하다.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반드시 담배를 끊도록 한다. 또한 술자리에서 여러 가지 음식 냄새와 댐배 냄새를 뭍힌채로 귀가 하게 되면 아내의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술자리 후 귀가해서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옷을 걸어서 아내에게 냄새가 전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정기검진에 동행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이 주중에 정기검진에 동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매번 같이 가지는 못하더라도 중요한 검사를 하는 날에는 함께 병원에 가도록 한다.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모습과 심장 소리를 들으면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더 실감 날 수 있다.

 

 

-집안일은 공동의 일, 적극적으로 한다.

초기에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아서 소홀할 수 있지만 임신초기는 다른 기간에 비해 유산의 위험이 높은 기간이다. 아내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남편은 기존에 하던 것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집안일을 해야한다. 갈수록 움직임이 둔해지고 자세 바꾸기가 힘들어지는 아내를 위해 집 안을 정리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야한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아내가 집기 쉬운 아래쪽으로 내려놓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남편이 꼭! 해야하는 집안일>

*쓰레기버리기 : 임산부가 쓰레기봉기를 들기에 부담스러운 무게이고 또한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입덧을 겪는 임산부에게 고역이다. 

*높은 곳에 물건 다루기 : 임신 초기에는 태아에 영양분이 집중되기때문에 임신부에게 저혈당 현기증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현기증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높은곳에 물건을 올리거나 내리는 일은 남편이 한다.

*집 안 청소 : 화장실 청소, 베란다 청소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임신부에게 부잠이 가는 자세로 해야하므로 남편이 도맡는다.

*장보기 : 임신중에는 자주 외출하기 힘들기 때문에 한꺼번에 장을 보는 일이 많은데 장보기는 시간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장을 볼때에는 아내와 동행한다.

 

 

-먼 곳으로의 여행과 행사 참석은 자제한다.

임신초기와 후기에는 먼곳으로 여행하거나 가족, 친지를 방문하는 것은 자제한다. 차를 오래타는것도 문제가 될수 있으며, 어려운 집안 어른들 앞이라 휴식이 필요한 순간에 쉬지 못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 경우 남편이 나서서 입장을 대변해주어야한다. 적어도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초기와 몸이 무거워지는 후기에는 먼 곳에서 하는 행사 참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은 기쁜일이지만 당사자인 아내는 기대감, 불안감 등 다양한 감정과 몸의 변화를 겪습니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부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임신 기간을 함께해야합니다. 예비 아빠 화이팅!!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