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인테리어] 주방 꾸미기 (집꾸미기)식탁의 장점

드레스룸, 파우더룸, 안방 꾸미기에 이어서 주방에 있는 것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리모델링을 할때 상부장이 없는 주방을 하려 했었어요.

하지만 ㅠㅠ 역시나 수납공간의 문제로 상부장을 넣을 수밖에 없었죠.... 신혼살림이지만 그릇과 각종 제품들이 상하부장에 들어가니 딱 맞더라구요...ㅋㅋ.... 심지어 리모델링 사장님께서 여기 아파트가 32평이지만 주방이 40평대 사이즈라고 하시던데... 상부장 안 넣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아일랜드 식탁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거실에서 보기에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아일랜드 식탁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ㄱ'형태의 부엌이 완성되었죠..ㅎㅎ 

 

 

 

첫 신혼집에서는 20평대라서 식탁을 따로 놓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여기로 이사 오고 나서 식탁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입을 하게 되었지요! 제가 앞에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비앙코 무늬에 요즘 빠져있어서 식탁을 포인트로 비앙코 무늬로 결정하였어요. 상판에 비앙코 무늬가 들어간 제품은 많았지만 식탁의 다리 부분까지 화이트인 것을 찾기는 좀 어렵드라구요...ㅠㅠ 가구점 5군데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식탁이에요!!ㅎㅎ

 

그리고 제가 잘 부딪히기도 하고 혹시나 자녀가 생기면 다칠까 봐 ㅠㅠ 식탁의 모서리 부분이 뾰족한 것이 아닌 라운딩이 되어 있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ㅠㅠ 정말 마침 ㅠㅠㅠ 내 마음에 쏙 든 제품을 찾았지요.

대부분 대리석 무늬의 식탁은 하단 부분이 블랙 다리에 상판 모서리가 각져있는 제품이 많았어요.ㅠㅠㅠㅠ

 

저 식탁은 세라믹 상판이라서 관리성, 내구성이 좋아요. 칼질을 해도 무방하다는 정도라는데...ㅋㅋㅋㅋㅋ 어찌 됐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하는데 조심해야 했던 기존에 식탁보다는 편리하다는 이야기겠죠?ㅎㅎ 

 

실제로 5개월간 사용해보니 빨간 소스, 카레, 김치 등등 착색되지 않고 잘 닦이며 생활 흠집이 거의 없어요.

집에서 배달시켜서 술 먹다가 정리 안 하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ㅋㅋㅋ 다음날 식탁을 닦아도 착색 없이 깨끗이 닦이더라고요! 그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 냄비도 바로 놓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ㅋㅋㅋㅋㅋㅋ 냄비받침대는 깔고ㅋㅋㅋ 놓아둔답니다ㅎㅎ

 

또한 의자는 벨벳 같은 아쿠아클린 재질로 오염이 되어서 물티슈로 쓰윽 닦으면 오염이 제거가 됩니다.

색상 또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색상이라서 만족스러웠어요ㅎㅎ 주황색과 청록색이 포인트가 되어서 주방에 생기가 돈답니다!

 

 

첫 신혼집에서는 식탁 없이 거실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술도 한잔하고 했었는데요. 앞에 티비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것 보다는 티비를 보며 밥을 먹거나 예능을 보고 웃으며 술을 한잔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소소화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술 한잔하고 싶었는데... 늘 그렇게 먹고 나니 무언가 아쉬운 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식탁을 사면서 밥이나 술을 식탁에서 먹으며 티비가 아닌,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대화를 해보자고 하였어요. 

식탁을 사고 나서 주로 식탁에서 먹는데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꼭 식탁이 아니더라도 밥 먹는 곳은 티비와 떨어져 있는 게 좋은것 같아요💕

식탁에 올려져 있는 휴지케이스와 스투키 그리고 조화 튤립이에요ㅎㅎ 조화 튤립에 화병은 B급 상품이라서 약간의 하자가 있는 상품이지만 눈으로 보기에 그리고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ㅎㅎ 가격도 저렴해서 득템 했답니다!!ㅎㅎ

식탁 위에 있는 조명입니다. 집에 손님들이 오시면 다들 이 조명 보고 너무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오브제가 되기도 하지요ㅎㅎ 밤에 요 조명만 켜놓고 식탁에서 남편과 같이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 나누니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식탁이 있는 벽면 쪽에 위치해 있는 액자입니다. 리모델링할 때 주방 벽면에 레일을 넣어달라고 하였어요ㅎㅎ

액자 하나로도 주방의 느낌이 확~ 달라질 수 도 있기 때문이지요ㅎㅎ 

주방 벽면에 레일 추천드려요!!ㅎㅎ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그리고 도마 살균기와 각종 양념류들이 있네요ㅎㅎ

 

(식기세척기, 인덕션, 도마 살균기에 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bit.ly/2vRmH3d

[LG식기세척기] LG DIOS 식기세척기 12인용 실제구매 후기 (소음, 세척력, 시간, 사용법, 세제)

https://bit.ly/37Nnxv8

[삼성인덕션] 삼성 인덕션(셰프컬렉션)사용후기, 가스레인지vs인덕션vs하이라이트(NZ63J9770EK/EF)

https://bit.ly/2PbvALC

[한샘 도마살균기] 한샘 도마 도마 살균 블럭 (내도내산_2년 실제사용후기)

신혼 초에 사용하던 양념통은 숟가락도 들어가 있고 압축이 안 되는 양념통이었어요. 그런 제품은 공기와 습기가 닿아서 설탕이나 소금들이 뭉치더라구요. 그런 점이 좀 아쉬웠어요. 도자기 제품은 용기 안의 제품이 보이지 않아서 불편하였고, 고민 끝에 유리로 되어있고 압축되는 양념통을 찾았지요ㅎㅎ 

 

키친타월 걸이도 상부장에 걸 수 있는 제품을 하려다가 너무 뜬금없어 보일 것 같아서 양념통과 같이 바닥에 두게 되었어요.ㅎㅎ 

주방에 발매트를 원래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식기세척기에 식기류를 넣을 때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주방용 매트가 아닌 수건처럼 되어서 세탁이 손쉬운 것으로 선택하였어요. 물 흡수만 고려했다면 규조토 발매트를 했을 텐데 음식이 조금씩 남아있는 식기류를 식기세척기로 옮기면서 떨어지는 물에 의해 쉽게 오염이 될 것 같아서 세탁에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왼쪽에는 후크를 하부장 문에 걸어서 핸드타올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어요ㅎㅎ

 

색상은 주방 벽타일과 비슷한 연한 그레이로 선택하여서 일체감을 주었어요ㅎㅎ 

식탁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자레인지 장 입니다. 첫 신혼집에서 사용하던 밥솥과 전자렌지 장이였는데 이사를 오면서 쓸모가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산지도 얼마 안됐고 ㅠㅠ 뭔가.. 첫 신혼살림인데 버리기가 아깝더라구요.

그런데 우드 제품이라서 그레이와 대리석 무늬가 있는 주방에는 어울리지 않았어요....ㅠㅠ 

 

고민을 하다가 장의 상부의 우드만 덮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비앙코 무늬 천을 구입하여서 위쪽에 덮어주었더니 어색함 없이 일체감이 들더라구요!!ㅎㅎㅎ 뿌듯 뿌듯ㅠㅠ 없애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ㅠㅠㅠ 다행히 주방에서 살아남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저렇게 별거 없이 쌓여있지만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분유 존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ㅎㅎ😁😁

 

 

왼쪽에 핑크 쓰레기통은 발로 누르면 뚜껑이 올려지는 제품입니다ㅎㅎ 쓰레기봉투 20L를 넣으면 딱 맞아요ㅎㅎ 

 

 

 

 

 

특별한 건 없지만 제 취향이 반영된 주방 꾸미기였습니다^^

주방에는 아무것도 없이 깔끔해야 관리가 되더라구요ㅎㅎ 다들 예쁜 주방 꾸며보세요😁